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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친절하고 신속한 답변을 약속하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급격하게 추워지고 눈도 오고
집안에서 나가기 싫은 조건은 다 갖추어진 상황입니다.
물론 저도 나가기 싫은 건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밖의 외출을 하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찌고 비만하기 쉬운데
이렇게
살이 찌고 몸도 무거운 것도
속이 상하고 싫은데
건강을 생각한다고
비타민D를 섭취해 봐도
마른 사람보다도 비타민D의 혈청 농도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므로 체지방에 저장되는데
체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비타민D가 지방 조직에 갇히게 되어
혈중 비타민D의 수치가 낮아지고
그래서
비타민D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다른이유는
체내에 존재하는
지방세포가 비타민D의 혈중 방출을 막아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오르지 못하는 원인도 있죠.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가뜩이나 건강에 염려가 되어서 비타민D를 섭취했는데도
농도가 오르지 않으니
또한
비만인 사람들은 운동이나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꺼려 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햇빛에 대한 노출이 적어져서
비타민D의 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비타민D의 부족은
우리가 알고 있는 뼈와 골다공증의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비타민D는
렙틴과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담당하는
유전자의 발현과 관련이 있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 IL-6.IL-8과 TNF-알파 생성을
억제한 결과 지방조직에서의
염증 개선을 유도했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 분비 촉진 및 세포에서의 인슐린 민감성 개선을 증가시키고
C 반응성 단백질 및 TNF-알파의 농도를 낮추고
ESR을 감소시키며 렙틴 농도를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비타민D가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당뇨와 염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들의 혈중 비타민D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활성형 비타민D의 섭취와
마른 사람보다도 더 많은 비타민D의 섭취를 필요로 합니다.
참고)
Frontiers | Vitamin D Insufficiency in Overweight and
Obese Children and Adolescents (frontiersi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