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빠"

여러분 비도 오고 오늘 출근길이 걱정되는 날씨죠?

여러분 출근 조심하시구요!

약국의 여러 사람들을 상담해 보면은 여러 가지 비타민제를 드시고 계시는데

"누가 이거 먹으면 좋다더라"

"누구는 이거 먹고 좋아졌어"등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거나 추천으로 많이 드시더라구요!

그러니 약이나 비타민을 중복해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칼슘제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말씀드릴려구요!

칼슘은" 뼈도 튼튼히 하고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니 먹어두는 것이 좋겠지" 라는

생각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도한 칼슘제 복용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2010년영국의학협회지에 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

칼슘 보충제는 심근경색의 위험을 30% 증가시켰고

36000 명 이상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7년간의 무작위 대조 실험

women's Health Initive에서 비타민D가 함유된 칼슘은

심근경색의 위험을 21%.뇌졸중의 위험을 20% 증가시켰습니다.

놀라운 사실 아닌가요?

우리가 믿고 무심히 먹었던 칼슘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니요.

배신감마저 듭니다.



왜 그런 결과를 가져올까요?

칼슘 보충제가 혈청 칼슘을 갑자기 증가시켜

높은 칼슘 농도가 죽상 동맥 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고

대동맥 석회화를 유발하여 심근 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의 경우 필요량이 500mg~1200mg인데

500mg 이상을 복용하면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20% 정도 증가한다고 나타났습니다.

칼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칼슘 음식에 들어 있는 수산염과 장내에서 결합해

이들 성분이 잘 흡수되지 않게 만들게 되고

먹는 칼슘 제제는 칼슘이 포함된 음식과 같이 복용하지 않으면

수산염의 흡수를 감소시키지 못해 요로결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혈압과의 관계

칼슘을 섭취하면

그 칼슘이 위장에서 지방산과 결합해 지방 흡수되지 않게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고 혈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 왔는데

최근 들어 칼슘 섭취가 혈압을 낮추는 것은 음식으로 섭취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칼슘 제제를 복용하는 것은 혈압을 낮 추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칼슘은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인 남성에게

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분명히 도움이 됨으로

충분한 섭취는 중요하나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하는데

칼슘 하루에 10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유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1. 식이로 칼슘을 섭취하거나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고

2. 칼슘 단독으로 섭취할 것이 아니라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K2. 비타민D의

혼합 섭취가 그러한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